전년 대비 2.5% 증가

표 = 통계청
표 = 통계청

여성 1인 가구 수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1인 가구 성비는 2018년 이후 줄고 있다.

통계청이 발간한 '2019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2019년 여성 1인 가구는 291만4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1인 가구 중 49.3%다.

전년 대비로는 2.5%, 2000년 대비 128.7% 증가한 수치다.

1인 가구 자체가 매년 빠르게 늘면서 여성 1인 가구 역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1인 가구 남녀 성비는 2018년 역전됐으며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2035년에는 남녀 차이가 4.4%포인트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령대별 여성 1인 가구 비중은 70세 이상이 29.9%로 가장 높다. 이어 60대 16.2%, 20대 16.1% 순이다. 2019년 이후 여성 1인 가구의 구성비는 50대가지는 감소 추세를, 70세 이상은 증가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2035년에는 70세 이상 비중이 47.9%, 30대와 50대는 9%, 40대는 6%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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