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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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과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 내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 기반시설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여성 1인 가구들이 느끼는 불안 요소인 '침입 범죄'를 예방하고자 지난달 여성친화도시를 대상으로 사업 운용 지역을 공동 심사해 ▲경기도 양주시 ▲부산시 남구 ▲광주시 서구 ▲충청남도 공주시 등 4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 밖에도 5월부터 각 지역 경찰서는 지역별 여성 1인 가구 50곳씩 총 200가구에 방범창 등 방범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여성범죄예방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전국 여성 안심 귀갓길에 대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여성 1인 가구 침입방지시설을 설치하는 신규사업 등을 추진하여 여성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황수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은 "여성 1인 가구 대상 방범시설 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보다 더 확충해 여성이 안심하고 평온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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