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08가구 규모
한라가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 1지구 들어서는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를 오는 6월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13개동, 전용면적 62~84㎡ 11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 초월읍에서 13년 만에 분양하는 대단지 브랜드 타운이다.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는 수도권 전철 경강선(판교~여주) 초월역이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초월역에서 4정거장 떨어진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서울 강남역까지 50분대 이동할 수 있다. 3정거장 떨어진 이매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하면 분당신도시로도 이동이 용이하다. 2정거장 거리인 삼동역은 2027년 개통 목표로 2022년 착공 예정인 수광선(서울 수서~광주)과 연결된다.
단지에는 보행약자를 위한 보행육교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카드키 하나로 공용 현관까지 한 번에 출입할 수 있는 원패스시스템, 동별 무인택배시스템이 들어선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 확보를 위해 단지 주출입구 주변과 부출입구 주변에 통학버스 승차장 및 대기공간도 배치된다.
홈네트워크와 결합된 IoT, LED 조명도 설치된다. 실내 모든 공간에서 미세먼지를 케어하고 실시간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공기청정환기 시스템은 유상 옵션으로 제공된다. 절수형 수전과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줄이고, 열 효율은 높인 친환경 보일러도 설치된다. 84㎡ 아파트 일부 세대에는 개인의 취향을 담을 수 있는 알파룸과 펜트리도 들어선다. 아파트 단지에서 신설될 쌍동초등학교(가칭) 출입구와 연결된 통학로 및 엘리베이터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민공동시설 출입구 전면에 삼림욕장이 조성되고, 잔디광장과 연계한 숲속도서관은 파고라형 오픈 북카페로 설치된다. 단지 곳곳에 쉼터와 연계한 유실수를 집중 식재하고 단지 내 텃밭인 '비타 가든'도 조성된다.
입주민 편의시설로는 남녀 분리형 공부방, 도서관, 골프연습장, 다목적 강당, 헬스장, 사우나실이 들어선다.
한라 분양관계자는 "수도권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 받고 있는 광주시는 경강선과 성남~장호원 간 도로의 잇따른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좋아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서울과 성남 분당 등 수도권 거주자의 이전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의 경우 풍부한 녹지 환경과 각종 첨단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춘 데다 규모가 커 광주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