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산공장 폭발사고...1명 숨지고 2명 화상

LG화학 대산공장 전경./사진=뉴스1
LG화학 대산공장 전경./사진=뉴스1

 

LG화학이 또 한 번 머리를 숙였다. 인도 사고에 이어 국내에서도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LG화학대산공장에서 19일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에 LG화학 측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LG화학 측은 사과문을 통해 "이번에 발생한 사고로 인해 피해 입은 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화재사고는 촉매포장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고 발생 즉시 공장 자체 소방대 및 응급차가 출동해 화재 진압 및 현장조치를 실시했고, 추가적인 사고 및 피해가 없도록 조치했다. 당사는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모든 조치를 강구,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고에 대한 재발방지는 물론 진상규명과 원인 분석까지 약속한 LG화학에 대한 여론의 시선이 곱지 않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 볼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안전점검에 대한 의견을 쏟아냈다. 

아이디'fork****'님은 "인도에서도 그렇고 LG화학 주가는 잘나가지만 안전 점검은 필요할듯 하다"면서 "대기업들은 이내 규제풀어라 뭐도 풀어달라 하는데 사람은 죽어 나가네"라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아이디 사용자 'tdny****'님은 "LG화학이 위험관리를 안하는 것이 분명한 듯 하다. 인도에서도 그렇게 크게 터뜨리더만"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아이디'jini***'님은 "LG 요즘 안전불감증있냐? 계속 사고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인제 인명피해까지... 더이상 인명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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