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 수수료 면제 등 특가 이벤트로 '모객' 활발

사진 = 각 사
사진 = 각 사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멈춰 섰던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막대한 피해로 위기에 몰린 항공업계는 앞다퉈 국제선 운항 재개 준비에 나섰다. 정부의 긴급 자금 지원이 더해지면 항공업계도 한숨을 돌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부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노선과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 노선 등 110개 노선 중 32개 노선에서 주 146회 운항을 예고했다. 

아시아나항공도 6월부터 중국 12개 노선, 베트남 노선, 미국 시애틀 노선에 대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오는 7월부터 재운항을 시작한다. 홍콩, 마카오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 노선을 순차적으로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에어서울 역시 일본, 홍콩, 동남아, 괌 등의 노선 운항을 준비 중이다. 

핀에어, 터키항공, 카타르항공, 알리탈리아 등 외국 항공사들도 서둘러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한편 항공사들은 코로나19 불안감으로 여행계획을 잡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항공권 취소 수수료 면제는 물론 특가 이벤트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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