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기업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2020년 창업도약 패키지 'N&UP 프로그램'

정부가 글로벌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창업 도약기(3~7년 차)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N&UP 프로그램은 2020년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으로 AI·빅데이터 활용 분야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 기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단, 최초 회사설립일이 이번 지원사업 모집공고일(2020년 2월 11일) 기준 7년을 초과하더라도 이종업종의 제품을 생산하는 법인사업자로 신청하는 경우, 기존과 다른 장소에서 동종업종의 제품을 생산하는 법인사업자로 신청하는 경우, 개인 사업자가 기존 사업자를 폐업하고 이종업종의 개인 사업자로 신청하는 경우는 창업으로 인정된다. 

조직변경, 형태변경, 위장창업, 법인전환, 사업승계, 사업이전, 사업확장, 업종추가는 창업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기술 고도화를 위한 자금 최대 3억원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매력적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엔비디아로부터 교육과 판로개척,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규모는 30개사 내외다. 서류접수는 오는 6월 18일까지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평가는 창업진흥원, 엔비디아, 주관기관에서 7월까지 이뤄지며 8월 지원대상을 선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후 협약체결 및 사업비 지급이 이뤄지고 10개월간 과제 수행 후 내년 5월 최종보고 및 점검 순으로 진행된다. 

엔비디아 협업 프로그램은 교육과정의 경우 AI 소프트웨어 및 SDK 관련 실무교육 및 세미나, AI·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 트렌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기술고도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 및 기술개발 자금 연계 지원과 엔비디아 내부 전문가의 기술 개발 컨설팅도 이뤄진다. 또 GTC DIGITAL KOREA 쇼케이스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판로개척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엔비디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추천, 마케팅 채널 내 홍보 프로모션 등 네트워킹 및 홍보 기회도 주어진다. 

N&UP 프로그램 참가 기업 중 혁신역량이 우수한 기업은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 연계를 통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지원금으로 최대 4억원을 2년간 받는다.   

이번 지원프로그램에서 감염병 예방·진단·치료 관련 제품·서비스를 과제로 신청한 창업기업은 가점을 받는다. ▲전기식 진단 및 요법 기기 제조업(코드 27112)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21102) ▲완제 의약품 제조업(21210) ▲한의약품 제조업(21220) ▲그 외 기타 의료용 기기 제조업(27199) ▲화학 살균·살충제 및 농업용 약제 제조업(20321) ▲생물 살균·살충제 및 식물보호제 제조업(20322) 등이다. 

창업기업의 일자리 창출 여부도 점수(30점)로 환산해 2차 평가에서 반영한다.  ▲고용증가 ▲성과공유 ▲근로환경 ▲고용 법령 준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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