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 중소벤처기업부
표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의 창업지원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경쟁력을 지닌 1인 창조기업 수가 2018년 말 기준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매출은 10조6955억원으로 19.4% 늘었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9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결과 1인 창조기업 수는 2016년 말 기준 27만1375개사에서 2017년말 28만856개사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사업자로 상시 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말한다. 

2017년 말 기준 1인 창조기업은 제조업이 31.4%로 가장 많고 교육 서비스업이 27.2%,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21.0%로 뒤를 이었다. 

총 고용인원은 60만8206명에서 73만4977명으로 20.8% 늘었고, 업체당 평균 고용인원은 2.24명으로 2.62명으로 0.38명 증가했다. 

총 매출액은 54조9697억원에서 65조6652억원으로 10조6955억원(19.4%) 늘었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19.2% 증가했다. 

평균 자본금도 8300만워에서 9600만원으로 1300만원(15.6%) 늘었다. 다만 평균 부채 역시 1억7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2300만원(21.5%) 증가했다. 

1인 창조기업 대표자의 평균 연령은 51.2세다. 창업 당시 평균 연령은 39.48세다. 

창업 당시 평균 자금 조달액은 7738만원으로 전년 대비 1046만원 늘었다. 정부의 지원이 확대된 덕분인지 정책자금 등 외부 조달을 통한 조달이 1.58% 증가했다. 

창업 준비 기간은 평균 10.12개월로 1.14개월 줄었다. 

엄기훈 중기부 창업촉진과 과장은 "전국에 49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지정해 1인 창조기업에 사무공간 제공, 경영 자문,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으니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사업자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