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모바일 상품 '수제반찬세트' 출시
1인 가구의 삶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당장 먹는 문제부터 난관이다. 잦은 외식, 인스턴트 식품 섭취는 결국 영향 불균형을 불러오고 건강을 망치게 된다. 최근 밀키트, 구독경제 등이 성장하면서 그 중심에 1인 가구가 있는 이유다. 균형잡힌 식사를 원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어려웠던 1인 가구에게 딱 맞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젊은층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반찬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 시장에 뛰어든 기업도 증가세다.
세븐일레븐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세븐앱' 전용 상품으로 1인 가구 맞춤형 프리미엄 '수제반찬세트' 4종을 선보였다.
'수제반찬세트'는 '메추리알장조림', '메추리알장조림', '화태채무침', '매콤멸치볶음', '진미채무침' 등 10개의 수제반찬 중 4개를 조합한 세트 상품이다.
아울러 '수제반찬세트'는 80~150g의 소용량 상품으로 1인·2인 가구가 일주일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구매방법으로는 애플리케이션 '세븐앱'에 접속해 '예약주문' 메뉴 '샐러드/반찬' 코너를 통해 구매하고자 하는 세트상품을 예약 주문하고 수령 희망 점포와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편의점 신선식품은 가까운 곳에서 소용량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1~2인 가구 수요를 중심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수제반찬세트는 가정에서 식사할 때 기본이 되는 밑반찬들로 구성돼 있고, 무엇보다 신선하고 맛 좋은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연주의 반찬가게 브랜드 '오레시피'는 배달의 민족을 통한 반찬 배달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가맹계약 시 배달의 민족 수수료를 6개월 동안 가맹본사에서 50% 지원해준다. 또 는 소규모 매장을 트렌디하고 개성 있는 카페형 인테리어로 구성하고 있으며 본사에서 70%의 완제품과 재료를 씻거나 다듬을 필요 없는 30%의 반제품을 제공해 가맹점주의 요리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
한편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구독서비스 시장 규모는 2016년 26조원에서 올해 4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