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웰이 공기정화 솔루션 적용을 검토 중인 사업장./사진 = 올스웰
올스웰이 공기정화 솔루션 적용을 검토 중인 중국 본계강철./사진 = 올스웰

올스웰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해외 수출 기회를 잡았다. 

2일 올스웰은 한국무역협회에서 진행하는 '이탈리아 기업과 1대 1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1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스웰은 이탈리아의 CDILabs와 비대면 방식의 화상미팅을 진행했다. CDILabs는 이탈리아와 유럽 소재의 대기업, 전 세계 스타트업과 중개해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 

올스웰 관계자는 “CDILabs측에서 올스웰이 유럽자동차 기업에 제공한 에어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올스웰은 지난 2월 프랑스 르노그룹(Renault Group)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 이후 유럽, 중국 등 자동차 메이커와의 기술 교류를 확대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올스웰은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 사업’에 지원해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이번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지난 5월 14일 미국 측과 비대면 화상미팅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미국 측과의 비대면 화상미팅에서 올스웰은 자사의 특허 받은 산업공기기술 소개 및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 및 계획을 확인하는 과정을 전했다. 

올스웰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서 미국, 유럽에 소재한 기업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할 기회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올스웰은 코로나19사태 이후 중국의 외국인 입금 금지 정책으로 인해 출장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이번 달부터 중국의 B철강사와 온라인 방식으로 현장의 니즈를 접수하고 있으며, 현황진단 및 솔루션 도출을 위해 고객으로부터 제공받은 DATA를 기반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비대면 방식의 글로벌화ㆍ플랫폼화는 DATA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올스웰 입장에서는 비단 코로나19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하고자 하는 영역이며, 이는 지식을 상품화한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서 장기적으로 추구해야 할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