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한 직원이 ‘랜선 잡담(JOB談)’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화상 앱을 통해 직무 멘토링을 하고 있다./사진=CJ
CJ ENM의 한 직원이 ‘랜선 잡담(JOB談)’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화상 앱을 통해 직무 멘토링을 하고 있다./사진=CJ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시되면서 취업을 앞둔 청년과 중요한 시기를 앞둔 청소년들에게 조언을 주고자 온라인을 통한 상담·멘토가 이어지고 있다.

CJ는 취업을 앞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온라인 직무 멘토링에 나섰다.

지난 4~5일 서울시 중구 CJ인재원에서 대학생 온라인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 잡담'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계열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거리두기' 차원에서 소규모 회의실에 '1인 1실' 원칙으로 진행됐다.

랜선 잡담이란 '직무'란 뜻의 영어단어 'Job(잡)'과 '대화'를 의미하는 한자 '談(담)'을 합성한 말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직무에 대해 자유롭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일컫는다.

이번 멘토링은 CJ그룹이 2018년부터 연 2회 이상 임직원 재능나눔 봉사활동 차원에서 진행하던 직무 멘토링의 연장 선상으로, 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와 공동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서울동행 대학생봉사단과 CJ도너스캠프 대학생봉사단 소속 총 250여명 학생들이 각자의 거주지에서 화상 앱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CJ 임직원들은 한 명당 3~7명의 대학생을 컴퓨터 화면으로 만나 자신의 직무를 소개하고 경험담을 나눴다.

△ 은평구, 청소년 진로 논의…'은평대전' 오리엔테이션 온라인 진행

은평구는 제7회 은평대전(은근히 평범한 대학생 언니오빠들의전공이야기) 오리엔테이션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은평대전'은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는 멘토 프로그램으로 기존 10개 일반고를 대상으로 운영되던 이전과 다르게 중학교, 특성화고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은평구 거주, 활동하는 대학생멘토 모집 결과 230명이라는 역대 최고 인원이 모였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차례 미뤄진 대학생 멘토 오리엔테이션을 온라인 원격 시스템(ZOOM)을 활용하면서 90%가 넘는 대학생 멘토가 참여했다.

은평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11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멘토 기획단 '프리지아'와 함께 수차례 모여 회의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완성도 있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 조별 멘토교육 ▲중‧고등학교 교실로 찾아가는 전공강연 ▲고등학교 전공박람회 등의 활동을 통하여 은평구 청소년,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과 진로 교육 공동체를 이뤄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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