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야쿠르트
사진=한국야쿠르트

코로나19(COVID-19) 장기화에 긴 장마까지 겹치면서 반려동물시장의 성장이 가속화하고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른바 '펫콕족'이 증가하면서 관련제품 수요도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산업 종사자 수는 2019년 전국 2만3000명으로 2018년 1만7000명보다 35.8% 급증했다. 관련 업체 수는 1만7000곳으로 27.2% 늘었다.

이처럼 꾸준히 증가하는 반려동물시장에 기업들도 속속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신선서비스기업 한국야쿠르트가 유산균을 더한 반려동물 영양간식 ‘잇츠온펫츠 펫쿠르트’를 출시하며 펫푸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지난 5월 펫 브랜드 ‘잇츠온펫츠‘ 론칭과 함께 출시한 ’잇츠온펫츠 수제간식 6종‘에 이어 펫푸드 라인업을 확장하며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 것.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펫쿠르트 리브‘와 ‘펫쿠르트 스낵볼 3종(베지, 미트, 씨푸드)’, ‘펫쿠르트 덴탈스틱 2종(조인트, 스킨)‘ 총 6종이다.

핵심 제품 ‘펫쿠르트 리브’는 1포당 유산균이 100억 CFU 투입된 반려동물 전용 프로바이오틱스다. 1포당 10억 CFU를 보장한다. 한국야쿠르트 ‘특허 HyPet 유산균’이 투입되어 있다. 하루 한 포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분말 타입으로 간편하게 사료나 간식에 뿌려 급여한다.

‘펫쿠르트 스낵볼 3종’은 채소, 육류, 해산물 원재료에 한국야쿠르트 유산균(사균체)을 더한 반려견 영양간식이다. 반려견의 기호에 따라 제품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펫쿠르트 덴탈스틱 2종(’조인트‘, ’스킨‘)’은 구강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반려견용 스틱 껌이다. 유산균(사균체)과 구강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조성분이 첨가 되어 있다. ‘덴탈스틱 조인트’는 글루코사민, 상어 연골 등 관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추가했다. ‘덴탈스틱 스킨’은 콜라겐, 연어유 등이 들어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펫츠’ 제품 라인업 확대와 더불어 고객에게 반려동물 통합 고객솔루션을 제공한다.

반려견 입양 시 기본교육, 생활교육, 문제행동교육 등 단계적으로 필요한 주제를 전문가와 협업하여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반려견에 대한 F&Q도 별도 운영한다. 반려동물에 대한 문의사항을 전문가를 통해 답변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고객서비스는 7월 3일부터 하이프레시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신승호 디지털마케팅부문장은 “‘잇츠온펫츠 펫쿠르트’는 한국야쿠르트 유산균 기술력을 반려동물에 맞춰 개발한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맞는 고객 맞춤형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잇츠온펫츠’를 종합 펫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14년부터 동물보호단체에 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를 위한 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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