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춘천시
사진=춘천시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3일 춘천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보유 가구는 2020년 기준 전체 가구 수 대비 3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늘어나는 반려동물 가구수를 위해 '춘천 반려동물 동행 플랫폼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반려동물 산업육성 메카도시 육성의 발판을 위해 마련했다. 또 선포식과 함께 반려동물 도시를 위해 강원도, 강원대, 더존이 산·학·관 협약도 체결했다.

시는 반려가구 증가와 반려동물 산업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춘천시 반려동물 산업육성 종합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선포식을 통해 시는 반려동물 산업육성 메카도시로 도약할 뿐만 아니라 시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반려문화 장려를 위해 유기견 5마리를 분양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동물보호센터 신축 기념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선포식 이후에는 미니 도그쇼와 반려동물상식 OX퀴즈 대회가 열리며 행사에 참여한 시민을 위한 ▲반려동물 무료등록(내장칩) ▲펫티켓 캠페인 ▲플리마켓 ▲체험부스 ▲반려동물 사진전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동물은 더 이상 애완의 개념이 아닌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개념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면서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해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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