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 통계청
표 = 통계청

지난해 취업자 1인 가구 10집 중 1집은 한 달에 100만원도 못 번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2019년 10월 기준 임금근로자 1인 가구 중 월급이 100만원 미만이 11.7%를 기록했다. 100만~200만원 미만은 21.3%, 200만~300만원 미만 36.0%, 300만~400만원 미만 18.8%, 400만원 이상 12.2%다. 

전년 대비 100만~200만원 미만은 3.3%포인트 하락했지만, 300만~400만원 미만, 400만원 이상 비중은 각각 1.7%포인트, 0.9%포인트 상승했다. 

임금수준이 낮은 1인 가구는 대부분 농립어업 종사자다. 농림어업 종사자 2만7000가구 중 39.6%가 100만원 미만, 32.8%가 100만~200만원 미만의 소득자로 분류됐다. 

반대로 400만원 이상 고소득자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22.1%)과 광·제조업(16.1%), 건설업(15.5%)에 주로 포진돼 있다.

직업별로 임금수준별 임금근로자인 1인 가구 비중은 100만~200만원 미만은 단순노무종사자가 36.2%로 높게 나타났다. 200만~300만원 미만은 장치·기계 조작 및 조립 종사자, 농림·어업숙련종사자,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에서 각각 47.4%, 43.7%, 42.5%로 높다. 400만원이상은 관리자가 79.5%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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