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늘어나는 1인 가구를 겨냥한 홈 IoT 패키지 'U+스마트홈 구글 패키지'를 내놨다. 

3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장착된 스마트 디스플레이 '구글 네스트 허브' ▲조명 색·밝기 변경 및 숙면·집중모드 기능을 가진 '무드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제어하고 화재 위험 방지가 가능한 '멀티탭' 등을 하나로 묶었다.

구글 네스트 허브에 장착된 구글어시스턴트는 음성명령을 인식하여 일상 업무처리, '나의 하루' 설정하기, 엔터테인먼트 즐기기 등을 도와주는 구글 서비스다.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는 최근 1인 가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OTT 서비스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점을 고려한 기획 상품이다. 이 상품을 통해 고객들은 집 안팎에서 온종일 나만의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심리스(Seamless)한 콘텐츠 소비를 즐기며 음성만으로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는 심플한 IoT기기 구성으로 설치가 간편해 1인 가구에 안성맞춤이다.

실제로 나홀로 살아가는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인 가구 수는 603만9000가구로 전체 가구 2011만6000 가구 중 29.9%를 차지하면서, 부부와 자녀로 이뤄진 596만2000가구(29.6%)를 앞질렀다.

1인 가구 수는 1년전 보다 25만1000가구가 늘어난 수치로 이런 진행추세라면 머지 않아 3가구 중 1가구 꼴로 1인 가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LG유플러스는 구글패키지의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가입 고객 전원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3개월 ▲구글 원 멤버십 3개월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

구글 드라이브·지메일·구글 포토 등 구글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스토리지를 위한 간편한 플랜인 '구글 원' 멤버십을 활용하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고화질 원본 그대로 편히라게 자동 백업할 수 있고, 구글 포토에 연동하면 사진들을 구글 네스트 허브의 7인치 대화면에서 음성명령으로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혼족을 위한 상품 개발은 물론, 유튜브 및 OTT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소비가 많은 20·30세대의 특성에 맞춰 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차별화된 스마트 스피커와 음성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핸즈프리 스마트홈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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