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멘이 반려동물 커뮤니티 서비스 펫스타그램을 선보인다./사진 = 브레멘
브레멘이 반려동물 커뮤니티 서비스 펫스타그램을 선보인다./사진 = 브레멘

이웃의 반려동물과 자연스럽게 연결해줘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반려동물 커뮤니티 서비스가 출시됐다.

브레멘(대표 김성무)은 반려동물 커뮤니티 서비스 펫스타그램을 공식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김성무 대표는 삼성카드 출신으로 재직시절 펫 연구회를 통해 현재 반려동물 앱 가운데 가장 많은 다운로드기록을 갖고 있는 아지냥이 기반인 삼성카드펫을 만들어낸 핵심 멤버였다. 

펫스타그램은 방향성 때문에 담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을 녹여낸 서비스로 지난해 초기창업패키지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우수기업 평가를 받기도 했다. 위치기반 정보를 바탕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주변 20km 내 반려인에게 분실정보를 공유하고 가까운 유기동물보호센터 등록정보를 1시간 단위로 알람으로 받을 수 있어 분실동물을 찾는데 집중할 수 있다. 또 평소 주변 반려이웃과 일상을 공유하고, 산책 시 주변에 있는 반려동물 이름도 알 수 있어 친구를 만들기 쉽다. 중고거래와 나눔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견, 다묘 가정이라면 동물별로 계정을 운영할 수 있어 사진과 동영상 관리도 편리하다. 

브레멘은 펫스타그램 론칭과 함께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로서 자체상품 사업도 진행한다.

첫 품목은 메쉬네트 패드와 팝콘입자 두부모래다. 패드표면 재질을 부직포에서 메쉬네트로 대체하고 논슬립을 적용해 패드 자체만으로 배변판 효과를 내도록 했다. 팝콘입자 두부모래는 수분함유량을 적게해서 입자를 단단히 만들어 먼지가 적도록 했으며 일반 두부모래 대비 소모량도 70% 수준으로 낮췄다. 팝콘입자 두부모래는 금일부터 와디즈 리워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브레멘은 해외논문을 기반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도 좋아하는 향을 국내 대형 조향업체와 개발해 제품에 적용할 방침이다. 메쉬네트 패드와 팝콘입자 두부모래에 머스크향이 처음 적용되는데 머스크향은 브레멘 브랜드 고유의 향으로 사용된다.

김성무 대표는 “브레멘은 현재 중국 상해 프리미엄매장 입점과 일본 대형 유통업체와 공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플랫폼 ‘펫스타그램’과 프리미엄브랜드 ‘Bremen(브레멘)’을 연계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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