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기 활성화 의지 전달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현장 시찰 중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현장을 시찰 중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용산 전자랜드를 찾았다. 동행세일 현장 시찰과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 안내 및 성과 홍보 차원이다. 

이목을 끈 부분은 이날 진행된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방송’이다. 

성 장관은 방송에 출연해 직접 으뜸효율가전제품 판매를 진행했다. 

이 라이브커머스는 관련 정부 부처 장관들이 7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3일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이벤트다. 

이날 성윤모 장관은 온라인쇼핑몰 ‘티몬’의 방송 플랫폼을 통해 국내 기업이 만든 으뜸효율등급 전기밥솥을 적극 홍보하고, 일반 소비자들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성윤모 장관은 이를 통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추진 성과와 정부의 경기 활성화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용산 전자랜드에서 사전녹화로 진행, '타임커머스 티몬’에서 3일 오후 18시 20분경 온에어할 예정이다.

용선 전자랜드를 찾은 성 장관은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만든 다양한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둘러보고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환급사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현장 수요도 직접 확인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지난 3월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고객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전자랜드 전국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고효율등급 제품을 구입하면 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비용의 10%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 품목은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냉온수기, 진공청소기등 총 10개 품목이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사업은 정부에서 마련한 재원인 1500억원을 소진하면 마감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사업 시행 이후 환급신청 건수는 이미 100만건을 돌파해 재원이 거의 소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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