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 행정안전부
표 = 행정안전부

2020년 상반기 기준 주민등록상 여성 1인 세대수는 425만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0년 6월 말 기준 주민등록상 1인 세대수는 876만8414명으로 이 중 남성이 451만5985명(51.5%), 여성이 425만2429명(48.5%)이다. 

연령대별로는 ▲만 20대 이하는 남성 69만6543명, 여성 63만3227명 ▲만 30~39세는 남성 90만3623명, 여성 50만5301명 ▲만 40~49세는 남성 82만8272명, 여성 46만449명 ▲만 50~59세는 남성 94만3464명, 여성 64만2525명 ▲만 60~69세는 남성 70만1547명, 여성 78만400명 ▲만 70세 이상은 남성 44만2536명, 여성 123만527명으로 집계됐다. 

결혼 정령기로 접어들 수록 남녀 성비 차이가 커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만 60세를 기점으로 남녀 비율이 역전되고, 70세 이상에서는 3배 이상 격차가 커졌다. 남녀 수명 차이에 따른 영향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청년층인 만 20세 이하 여성 1인 세대수가 많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최근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청년층 여성 1인 세대 맞춤형 범죄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 

1인 세대 성비는 지역별로도 차이가 있다. 서울은 1인 세대 181만878명 중 여성이 92만7947명으로 남성(88만2931명)을 웃돌았다. 부산도 57만2855명 중 여성이 30만1430명으로 남성보다 많았다. 대구 역시 37만4857명 중 19만4243명으로 여성 비중이 높다. 전북과 전남도 여성 1인 세대수가 남성보다 많은 지역이다.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남성 비율이 높다. 그 중 경기도는 194만8608명 중 남성이 107만8705명으로 격차가 가장 크다. 충남도 40만2507명 중 남성이 21만8374명으로 남성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