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우아한형제들
사진 =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이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감사 편지와 배민 쿠폰을 전달했다. 

9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도 매일 아침 독거노인 가정에 우유를 배달하는 배달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 편지와 배민 쿠폰(총 950만원 상당)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은 감사편지를 통해 "오늘은 늘 수고와 헌신으로 애써주시는 배달원분들께 안부를 전합니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께 전하는 우유 한 팩은 안부를 묻는 든든한 친구이자, 고독사 방지를 위한 귀한 손길이 되고 있습니다. 그 정성에 진심을 다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고 말했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서울 금호동의 옥수중앙교회(담임목사 호용한)에서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해 2003년부터 진행한 캠페인이다. 

매일 아침 독거노인 가정에 무료로 우유를 배달하고, 현관에 우유가 2개 이상 쌓일 경우 배달원이 가족이나 주민센터 등에 통보해 안부를 확인하는 노인 돌봄 나눔활동이다. 

우아한형제들은 2012년부터 이를 후원하고 있다. 

현재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서울 16개구에서 2000여가구에 돌봄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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