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 펫 택시./사진=KST모빌리티
마카롱 펫 택시./사진=KST모빌리티

마카롱 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는 반려동물도 편하게 탈 수 있는 '마카롱 펫 택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카롱 펫 택시는 반려동물을 케이지(이동장)없이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편하게 탑승할 수 있다. 또 택시 내에는 펫시트와 전용 안전벨트, 배변패드 등 반려동물 탑승을 위한 조건과 물품이 준비되어 있다. 반려동물의 안정을 돕는 전용 음악도 준비했다.

마카롱 펫 택시는 서울에서 먼저 서비스한다. 최소 2시간 전에 마카롱택시 어플리케이션(앱)에서 예약을 하면 된다. 펫 택시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반드시 함께 탑승해야 하며, 최대 2마리(1마리는 반려동물 펫시트 이용, 나머지 1마리는 주인이 품고 탑승)까지 탑승 가능하다.

최인찬 KST모빌리티 사업총괄 부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신규 이동서비스 3종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1인 가구, 자전거 이용자 등이 증가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달라진 생활양식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가맹택시 서비스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사용자의 다양한 이동 니즈를 만족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ST모빌리티는 마카롱 펫 택시뿐만 아니라 노약자를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자전거를 품은 택시' 등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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