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기업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2020년 스포츠산업 창업 올림피아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산업 창업 붐 조성과 새로운 아이템 발굴을 통한 혁신 주도형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20년 스포츠산업 창업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공모분야는 스포츠산업 분야 독창적 창업아이디어 또는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창업아이디어다. 

스포츠산업분야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5년 미만의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7일 오후 1시까지다. 접수는 이메일 kspo@kma.or.kr로 진행된다. 

단 동일 또는 유사 아이템으로 타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거나 지적재산권 침해 또는 침해 우려가 있는 아이템, 공고일 기준 국민체육진흥공단 창업지원사업을 통한 보육을 진행 중인 자는 신청할 수 없다. 

서류평가는 오는 28일 진행된다. 아이디어 창의성과 독창성 30점,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활용성 30점, 사업화 가능성 40점 등 10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이후 30일 서류평가를 통과한 20팀을 대상으로 멘토링데이를 개최한다. 멘토링 지원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보완, 20팀 중 10팀을 최종평가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평가는 오는 8월 10일 열리며 최종전에 올라온 10팀 중 6팀을 시상한다. 발표 평가로 이뤄지면 최우수상 1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300만원, 우수상 2팀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 및 상금 200만원, 장려상 3팀은 체육진흥사업단장상 및 상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최우수·우수 입상자에게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중 희망센터에서 창업 보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스포츠산업이란 '스포츠산업진흥법 제2조 2항'에 따르면 스포츠와 관련된 재화와 서비스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국내에서는 스포츠 산업을 스포츠용품업, 스포츠시설업, 스포츠서비스업으로 분류한다. 국내 시장 규모는 60조원에 달한다. 

스포츠용품업은 하 · 동계 경기 종목과 관련한 다양한 용품을 생산하고 소비하게 하는 업종이다. 스포츠시설업은 경기장을 짓는 건설업과 임대 · 관리하는 운영업이다. 스포츠서비스업은 프로 스포츠, 경주사업(경륜, 경정, 경마), 스포츠마케팅(에이전트업 등)을 비롯해 스포츠 관련 정보, 교육, 게임, 여행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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