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사./사진=천안시 페이스북
천안시청사./사진=천안시 페이스북

천안시가 중년 1인 가구 실태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28일 천안시는 사회적 고립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중년 1인 가구 실태조사 중간점검 결과 1244명의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만50~64세 중년 1인 가구 2만 4000여명을 대상으로 중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 기준 6396가구(추진율 25%) 조사를 완료해 중간점검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고독사 위험군 1244명을 발굴했으며, 이들에게 주거급여, 긴급지원, 후원금 지원 등 997건의 공적 급여 및 민간서비스를 연계했다.

이주홍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중간점검으로 고독사 위험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복지제도에서 소외된 만50~64세 중년 1인 가구의 복지사각 실태가 증명되고 있다"면서 "오는 10월까지 나머지 조사를 철저하게 완료해 복지제도에 소외된 대상자를 찾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중부권 최초로 중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복키움지원단) 활성화 지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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