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천시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고립에 심화되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 노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7월 말부터 한 달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어르신이 이용하는 시설의 휴관이 지속됨에 따라,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의 안정감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생활지원사는 ▲안부 확인 ▲참여형 프로그램 ▲신체·건강정신·생활교육 ▲일상생활(외출 동행, 청소, 식사도움) 지원 ▲민간후원 연계 ▲은둔형·우울형 노인 특화 사업 확대 등 서비스를 1:1로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저소득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및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유사재가서비스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 희망복지과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 신청 또는 대리접수, 전화, 팩스, 우편 등으로 다양하다.

김용성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이 힘들고 어려워져 어르신 돌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취약 노인 발굴을 위한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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