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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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기업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8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청년창업농 104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농 역량강화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창업농 역량강화 교육'은 청년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농기원이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중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농축산물의 소비형태 변화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기법 ▲농업에 필요한 세무 상식 ▲청년농업인 우수사례발표 등이다.

농기원은 청년창업농들이 지속적인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교육 이후에도 시·군 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기택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 외에도 청년창업농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창업농은 매년 전국적으로 약 1600여 명이 선정돼 최대 3년간 국가에서 경영진단, 분석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151명이 청년창업농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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