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가격 경쟁력 무장…총 999가구 중 626가구 일반분양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 전경.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 전경.

서울 강남 생활권과 각종 개발호재로 이목을 끈 강동구에서 신규 분양 물량이 나왔다. 어렵게 추진된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이 일반분양에 돌입한 것이다. 

7일 분양에 돌입한 천호1구역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는 가격, 입지, 미래가치를 갖춘 단지로 이목을 끌었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우려해 사업지인 천호동 423-200번지에 사전예약제로 오픈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700만원대로 책정됐다. 강남 생활권 입지를 고려하면 경재력 있는 가격이다. 

이날 [1코노미뉴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사업지까지 이동했다. 서울 광화문에서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해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까지는 약 30분이 소요됐다. 역에서 사업지까지는 도보로 8분 미만이 걸렸다. 역세권이라 할 만했다. 

본격적인 터파기 작업을 앞둔 사업지 내에 조성된 견본주택에는 내방을 희망한 예비청약자와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1층에는 주택 모형과 상담석, 향후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 주택견본이 있고 2층에는 전용면적 59·84·102㎡ 주택견본이 조성됐다. 

59㎡는 3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방3개, 화장실2개 구조다.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화장실이 있다. 주방은 'ㄱ'자형으로 설계됐다. 84㎡형 역시 3베이 구조다. 안방에 드레스룸과 붙박이장이 있다. 주방은 'ㄷ'자형이다. 102㎡는 4베이 구조로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방3개 또는 4개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안방에 창문이 있는 워크형 드레스룸이 적용됐다. 주방은 'ㄷ'형 구조다.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 내 주택모형.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 내 주택모형.

단지는 총 4개동으로 구성되며 아파트 분양물량은 101~103동에 배치된다. 104동은 임대주택과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아파트 주출입구 방면으로 소공원과 공공청사가 들어설 예정이고 인근에 천일 초·중학교와 강동초등학교, 강동구립 천호도서관이 있다. 도보권에 천호공원이 있고, 광나루 한강공원, 올림픽공원이 근거리에 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천호동로데오거리도 가깝다.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는 지하 최저 5층~지상 최고 40층, 4개동, 전용 25~138㎡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626가구다.

분양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해당지역 1순위, 12일 기타지역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19일, 정당계약은 8월 31~9월4일이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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