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음식을 전달하는 모습./사진=관악구
청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음식을 전달하는 모습./사진=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청년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 사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 소셜 다이닝' 사업은 영양교육과 건강한 식재료 고르기 등 건강교육을 통해 청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청년들 간 소통을 통해 공감대·관계망을 형성하여 사회적 고립감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당초 사업은 오프라인으로만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운영방식을 병행하여 8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은 화상 애플리케이션 스카이프로 진행하며, 오프라인은 일자리 카페 '청년공간이음'에서 진행한다.

전문 요리 강사의 지도로 총 14회에 걸쳐 생활 건강요리 실습과 건강한 식습관 조성을 위한 요리 노하우 전달 및 건강교육을 병행한다.

이 밖에도 해당 요리 실습을 통해 관내 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사회취약계층에 반찬 나눔 봉사활동도 실시하며, 참여하는 청년 서로 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온라인 화상 앱 스카이프를 통해 진행되며 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만 19세~39세 청년이면 청년공간이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청년 소셜다이닝 사업이 관내 청년들의 사회적관계망 형성과 건강한 식습관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머무르고 싶은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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