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 남구청
사진=대구 남구청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10일 2020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으로 추진되는 '반려 길동무 만들기'를 통해 반려동물 서비스업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반려 길동물 만들기'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사회, 1인 가구의 증가 등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른 새로운 산업시장 트랜드 변화와 함께 2020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사업으로서 평생학습형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반려 길동무 만들기 사업은 반려동물 생활미용 기술습득 과정인 '펫 생활미용지도사'와 반려동물 수제음식을 만드는 '반려동물 수제음식지도사' 과정으로 8월 10일부터 총 20회로 대구 반려동물 산업협동조합 "함께하자냥"에서 2개의 교육을 주관하게 된다.

국비과정으로 진행되는 만큼 수강생의 중도 탈락자 비율을 낮추고,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영역을 넓히고자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별도 전화 면접을 실시하였고, 총 35명의 남구 주민이 선발되어 교육에 참여한다.

또한 교육 시작 전 수강생 전체 발열 체크와 함께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예정이다.

펫 생활미용지도사과정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애견미용에 관심이 있었지만 비싼 학원 수강료가 부담되어 망설이고 있던 차에 이번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면서 "교육을 통해 기술을 배워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반려동물 산업의 빠른 성장 및 앞산 내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활용 가능한 남구형 반려동물 전문인력양성으로 지역사회 경제 활동 증대는 물론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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