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사진=서울시
서울시청./사진=서울시

코로나 장기화로 더욱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바이오믹스와 함께 서울시 취약계층에 2억5000만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달되는 식품은 바이오믹스가 연구·제작한 오미자 발효추출분말 3만3414개다.

오미자 발효추출분말은 서울특별시광역푸드뱅크에 입고되어 25개 자치구 기초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바이오믹스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선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지친 이 시점에 어려운 이웃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부를 결심해주신 바이오믹스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자원을 발굴·연계해 취약계층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마스크 긴급지원

광주시는 방역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북구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마스크 긴급지원에 나선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독거어르신과 75세 이상 노인부부 1963명에게 1인당 KF94 마스크 10매씩 총 1만9630매를 공급한다.

대면 서비스의 어려움을 고려해 사전 연락 후 이날부터 우편으로 전달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최근 전통시장 주변 등 북구에서 지역 감염이 확산하면서 시장 이용이 많은 노인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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