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 통계청
표 = 통계청

올해 7월 혼인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1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혼인 건수는 1만708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2098건(-10.9%) 줄었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는 12만6367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9.3% 감소한 수치다. 

혼인 추이는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을 미루는 분위기 조성되면서 예년보다 큰 폭으로 혼인율 감소가 예상된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부산, 세종은 전년 동월 대비 늘었지만 서울, 대구, 인천 등 15개 시도는 감소했다. 

혼인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4725건을 기록했다. 서울은 3709건, 부산 1094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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