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증가한 만큼 유기동물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유기동물 입양·보호를 지원하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 GS리테일,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사랑하는 가족이 되어주세요' 진행

GS리테일은 지난 18일 동물자유연대, 펫츠비와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 '사랑하는 가족이 되어주세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이 캠페인을 통해 모든 임직원과 GS25 경영주 등 2만여명을 대상으로 동물자유연대가 구조하고 보호 중인 반려동물 30마리의 입양을 지원한다.

유기동물을 지원한 가정에는 반려동물용품 전문몰 펫츠비가 10만원 상당의 반려동물용 비타민, 샴푸, 사료 등으로 구성된 스타터 키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GS리테일은 동물 의료 분담금 5만원을 지원한다.

앞서 GS리테일은 2017년부터 유기동물 돌봄 봉사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2019년 유기동물 전문 봉사단 'GS펫러버'를 발족한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현장 돌봄 봉사활동에 어려움을 겪자 이번 비대면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를 시작으로 동물권 존중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실천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관련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래 GS리테일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유기동물이 증가함에 따라 임직원과 경영주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언택트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이 기업 차원의 사회 공헌 활동을 넘어 전 국민에게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SNS 통해 유기동물 사료 400kg 기부

LG유플러스는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9월 한 달간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약 400kg의 사료를 기부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SNS 게시물에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등 응원 댓글을 달고 친구를 태그하면 댓글 1개당 사료 100g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달린 댓글은 총 3800여 건으로 LG유플러스는 400kg의 사료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반려동물복지센터 '더봄센터'로 기부해 14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하면서 이용자가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SNS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