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표 =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다수의 1인 가구가 '비혼족' 선택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0년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설문조사 응답자의 57.2%가 비혼족의 선택을 '인정'한다고 답했다. 32.1%는 '보통', 10.7%는 '아니다'고 응했다.

이는 결혼 의향이 없는 자발적 1인 가구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란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여성 1인 가구의 경우 비혼에 대해 무려 70.5%가 긍정적으로 답해, 남녀 1인 가구의 삶의 질 격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인 가구의 경우 자기주도적 가치관 경향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의 51.4%가 '나는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아니다'란 응답은 10.6%에 불과했다. 

일상 생활에서 소신을 표현하는 편인가란 질문에는 50.8%가 '그렇다'고 답했다. '아니다'를 선택한 응답자는 9.5%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경기 및 6대 광역시,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25~59세 1인 가구 중 연소득 1200만원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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