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표 =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1인 가구의 주택 관련 대출 보유율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대출액은 7200만원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0년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설문조사 응답자의 약 40%가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45%)보다 감소한 수치다. 

주택 소유형태 간에 대출 보유율을 보면 자가는 40.1%가 대출을 지니고 있고 전세는 40.9%, 월세는 36.8%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전세 거주자보다는 자가 및 월세 거주자의 대출 보유율 하락이 컸다. 특히 자가의 경우 53.8%에서 40.1%로 13.7%포인트나 줄었다. 

거주 형태별 대출 금액 규모는 자가는 평균 1억1000만원, 전세는 7400만원, 월세는 4300만원이다. 월세는 100만원 가량 줄었지만 전세는 2000만원 자가는 1300만원 증가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경기 및 6대 광역시,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25~59세 1인 가구 중 연소득 1200만원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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