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SH공사·ADT캡스, 1인 가구 위기대응 체계 구축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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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H공사·ADT캡스, 1인 가구 위기대응 체계 구축마련
  • 안지호 기자
  • 승인 2020.12.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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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재확산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중장년 1인 가구, 독거어르신 등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이 또 다시 대두되면서 이들이 느끼는 고독감, 우울감은 곧 고독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SKT는 통신·IoT 등 생활데이터 실증을 연구하고 1인 가구 맞춤형 복지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SK텔레콤은 2일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ADT캡스와 함께 '최신 ICT 기반 1인 가구 위기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1인 가구 숫자는 600만을 돌파했고, 전체 가구 중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특히 1인 가구 중 절반이 50대 이상의 중장년으로, 중장년·노년층 대상 사회적 연결망 확대, 고독사 예방 등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3사는 SKT와 ADT캡스가 제공하는 ICT 서비스를 기반으로 1인 가구의 통신·IoT 센서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3사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SH공사 임대아파트 내 50세 이상 1인 가구 70세대를 '리빙랩(Living Lab)'으로 운영한다. 리빙랩은 실제 생활 공간에서 입주만, 복지 서비스 담당자들이 함께 사회 문제 해법을 모색해 나가는 방식이다.

또한 SKT는 데이터 수집·분석에 동의한 리빙랩 입주민을 대상으로 1인 가구 통신 데이터와 IoT 센서 데이터를 융합하여 빅데이터 기반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SKT와 ADT캡스는 리빙랩 입주민의 ▲통화 및 문자 수발신 이력 ▲데이터 사용 시점 등의 통신 데이터와 가구 내 설치된 움직임·온도·조도 등 6개 IoT 센서를 활용해 입주민의 안전을 점검한다. 또, ADT캡스는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위급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처 및 밀착 케어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SH공사는 리빙랩의 전반적인 기획·운영을 담당한다. 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가 입주민의 생활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가구별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강남대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와 서비스 효과성을 검증해 이를 기반으로 SH 공사 내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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