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컵 갑질' 조현민 부사장 승진…코로나19 속 오너家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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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컵 갑질' 조현민 부사장 승진…코로나19 속 오너家 승승장구
  • 지현호 기자
  • 승인 2020.12.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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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주)한진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과 주력 계열사 대한항공이 내년도 임원 승인 인사를 하지 않은 것과 상반된다. 사실상 코로나19로 한진그룹 전 계열사가 허리띠를 졸라 멘 가운데 오너 일가만 승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한진은 조현민 부사장과 권경열 상무, 총 2명의 내년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조현민 부사장은 고 조양호 회장의 셋째 딸이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여동생이다.  

2018년 한진그룹 갑질 사태의 시발점으로 꼽히는 '물컵 갑질' 사태를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2019년 경영일선에 복귀해 한진칼, 토파스여행정보 임원을 겸직해 왔다. 

이번 승진으로 조현민 부사장은 한진칼과 토파스여행정보 임원직은 사임하기로 했다. 

한진은 조현민 부사장 승진 인사에 대해 "그동안 굵직한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맡아 성공적인 성과를 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함안수박 공동마케팅, 원클릭 플랫폼 서비스, 선불 카드와 배송이 결합한 기프트 카드, 친환경 날개박스 공동구매 플랫폼, 친환경 택배전기차 개조사업, 랜선 월드 맛집투어 등이 있다"며 "조현민 부사장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CSV 사업의 폭도 넓혀나가는 등 한진의 비즈니스 핵심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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