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음-콜 흐름도./사진=수성구
마음이음-콜 흐름도./사진=수성구

최근 지자체는 고위험 1인 가구 대상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 '마음이음-콜'을 도입해 오는 3월부터 2000명의 고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고독사에 노출되기 쉬운 독거노인, 장애인,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 등을 대상으로 휴대폰 수·발신 이력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한다. 특정기간(1일) 동안 통화기록이 없거나 자동안부콜 서비스 미수신 시 담당 직원에게 자동으로 대상자의 상태를 알려 현장방문토록 한다.

수성구는 다음 달까지 대상자 선정 및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기존에 추진 중인 '수성 안심서비스'(휴대폰 앱 활용), 효도인형 토이봇 등의 고독사 예방사업으로 빈틈없는 돌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둔 지금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 사업이 고독사 예방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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