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엘켐프(L-Camp)' 8기 및 부산 3기를 모집한다. 

엘켐프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초기 자금은 물론 롯데그룹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로 지원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법인 설립 자본금 150억원 중 50억원을 사재 출연해 설립한 만큼 적극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진행한 엘캐프 7기는 지난해 5월부터 6개월간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지원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낸 바 있다. 대표적으로 투자관련 서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쿼타랩은 지난해 11월 미국의 와이콤비네이터가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라이클컴퍼니도 같은달 미국의 벤처캐피털 스트롱벤처스 등으로부터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엘캠프 8기 및 부산 3기 신청 접수는 오는 31일까지다. 1차 서류심사는 2월 초, 2차 발표평가는 2월 중순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2월 말 발표한다. 선발기업 입주는 3월 말부터다. 

최종 선정되면 초기 투자금, 사무공간 무상 지원, 각 분야 전문가 멘토링, 롯데 계열사와 협력 논의, 소프트웨어 및 기타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롯데 계열사 협력을 통한 판로 개척, 후속 투자자 연계 지원이 강점이다.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총운용자산은 1273억원 규모다.  ‘롯데스타트업펀드1호’, ‘롯데-KDB오픈이노베이션펀드’, ‘롯데-프론트원스타트업펀드’ 등 총 6개 펀드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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