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인 가구의 주거비 과부담 가구가 31.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가구 대비 높은 수치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인 가구 연령대별 주거취약성'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대별 주거비 부담(RIR)은 청년 17.8%, 중장년 15.1%, 노인 31.3%로 나타났다.
전국 일반가구 RIR이 평균 16.1%인 것을 감안하면, 청년과 노인 1인 가구의 월 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은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RIR이 30%를 초과하는 과부담 가구 비율은 청년 1인 가구는 31.4%, 노인은 43.7%를 기록해 심각한 주거난을 겪는 이들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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