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수도 바쁜데..."국세청 ,대한항공 특별 세무조사한 까닭은?
상태바
"아시아나 인수도 바쁜데..."국세청 ,대한항공 특별 세무조사한 까닭은?
  • 백혜진 기자
  • 승인 2021.01.21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나 인수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대한항공이 오너일가의 상속세 관련 탈루 혐의에 초점을 맞춘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날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 조사관을 투입해 세무 회계 자료를 수집하고 대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2019년 선대 조양호 회장의 사망으로 발생한 상속세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4월 조양호 전 회장 별세한 이후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아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현민 한진 부사장은 같은 해 10월 상속세를 신고했다.

조 회장 일가는 총 2700억 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5년간 분납하고 있다. 조원태 회장은 지난해 한진칼 지분을 담보로 약 400억 원을 대출받아 이중 일부를 상속세 납부에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세무조사를 놓고 '저승사자'로 불리는 조사4국에서 나섰다는 점에 대해 다른 탈세 혐의가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새어나온다. 

한편 일반적으로 대기업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 주기는 통상 5년으로 알려졌다는 점에서 이번 세무조사는 특별세무조사에 해당한다. 대한항공은 2017년 마지막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