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초기 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지원은 기술·경영 애로사항 등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멘토링이다.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서 이를 제공한다. ICT, 4차산업혁명,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K-Global 창업멘토링 지원사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해당 분야에서 성공·실패 경험을 가진 선배 벤처기업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전담멘티 모집을 진행해서다. 

올 상반기에는 16기 전담멘티 모집을 진행한다. 예비창업자, 창업초기기업(업력 3년 이내), 성장단계기업(업력 3년 이상 7년 이내) 대표자를 대상으로 한다. 

총 100개사를 선정해 월 2회 이상 전담멘토링을 제공하고 ICT 법률 및 전문기술 멘토링, 투자유치 지원, 실전창업교육, 해외진출지원, 홍보 및 사후관리 등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비즈니스 모델 검증, 고도화 등에 대한 해결 방안 자문, 사업계획서·투자제안서 작성 방법과 PT 노하우 등 사업자금 확보 방법 지원, 멘토-멘티 간 1:N 또는 N:N 협업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 ITC 법률 멘토로 대한변호사협회 소속 변호사를 지정하고 계약관리, 노무 등 다양한 법률 멘토링을 1:1로 제공한다. 투자유치를 위해 선도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열고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크라우드펀딩, VC투자를 통한 스타트업 자금조달 방법 소개, IR계획서 작성요령 등을 배울 수 있는 아카데미교육도 받을 수 있다. 

성장단계별로 체계적인 실행전략 교육,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스케일업 전략 교육, 디지털마케팅 전략 등을 배울 수 있다. 해외 진출이 필요한 기업은 미국 노스이스턴 대학 마크 마이어 교수를 통한 전문적인 멘토링 솔루션과 해외판로개척 및 현지 검증 등 글로벌 선도기업 네트워킹 주선을 제공받는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K-ICT창업멘토링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서울·수도권, 충청·호남, 영남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서류·면접평가로 진행된다. 

가점사항은 여성 대표자 3점, 학생창의자율과제·ICT 챌린지 2020·2020 지식재산권 정보 활용 창업 경진대회 시상팀 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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