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 칼럼]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의 여유
상태바
[권영찬 칼럼]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의 여유
  • 권영찬
  • 승인 2021.02.18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영찬
행복전도사 권영찬

최근 다양한 방송과 함께 기업에서 행복재테크 온라인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필자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설날 연휴를 맞이해서 필자가 살고 있는 “아파트 경비분과 관리실 직원들 그리고 청소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나눔의 정을 전했다. 

필자는 유튜브채널 ‘권영찬 행복tv’에서 자주 ‘주위의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작은 마음의 여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심리학자 아들러에 의하면 ‘자자존중’이 우리의 성장단계에서 가장 윗 단계라면 그것보다 한 단계 더 윗 단계가 바로 ‘타아존중’이다.

나를 위하는 마음에서 ‘우리’를 위하는 마음이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커뮤니티에서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커뮤니티에 작은 것을 나눈다는 즐거움은 크기 때문이다. 마음적인 부분뿐만이 아니라 철학적인 성숙의 단계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지난 2월초에 시각장애인 3인의  개안수술을 할 수 있는 특수 렌즈 비용인 180만원의 후원금을 ‘김호중,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송가인의 이름으로 응원하며 기부를 했다. 필자가 그분들의 이름으로 유튜브 내에서 감성 분석을 하고 그분들의 소식을 전해서 얻은 수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필자는 이번 설날 연휴를 맞이해서 미스터트롯 톱7과 송가인을 응원하며, 필자의 아파트 관리실 직원들과 경비분들을 위해서 나눔의 정을 나눴다. 작은 실천은 필자를 기쁘게 하고, 선물을 받는 분들에게도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행복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14년 동안 매년 설날과 추석 때 아파트 경비분들과 관리직원들과 청소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작은 나눔의 시간을 갖고 있다. 처음에는 ‘작은 나눔’을 함께 하자는 뜻이었고, 이제는 1년에 설날과 추석 두 번이긴 하지만, 마땅히 해야 하는 필자의 일이 되어 버렸다. 2008년부터 설날과 추석을 맞이해서 추석 선물을 필자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13여명이 넘는 아파트 관리직원들과 함께해오고 있다. 그분들은 필자가 못하는 아파트 관리를 대신해주는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11살, 8살 두 아들을 키우다 보니 둘째 아들이 장난이 보통이 아닌데, 아파트 단지 내에서 항상 할아버지처럼 자상하게 돌봐주시는 경비원 아저씨들께 오히려 감사를 드린다고 올해 설날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이 많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필자는 2005년과 2007년에 억울한 일과 촬영을 하다가 세트장이 무너지는 사고와 잘못된 투자로 30억원을 날린 아픈 경험이 있다. 2005년 영등포 구치소에서 37일간을 보냈고, 2007년 방송 중 사고로 큰 수술과 함께 6개월간의 병원 신세를 져야만 했다. 당시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이후 주위에 많은 사람으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그리고 그 나눔의 힘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그래서 어느 한 사람이 외롭고 힘들 때, 때로는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나갈 때 주위로부터 작은 응원과 칭찬이 그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이제 그러한 ‘칭찬 나누기’를 지속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힘든 시기가 지나고 다시 방송일과 강연 일을 하게 됐다. 경제적으로 회복을 하게 되어서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복전도사로 다시 한번 바쁜 활동을 하다 보니, 나를 위해서 내 가족을 위해서 봉사를 해주시는 다른 이웃들이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리고 작지만 도움을 주시는 다른 분들을 생각하며 더불어 산다는 것에 대한 마음이 많이 생기게 되었다. 

그분들을 위한 작은 응원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필자를 돌아 볼 수 있는 자아 성찰의 기회도 되기 때문이다. 그분들은 나의 또 다른 가족이기도 하다. 필자가 촬영을 나가거나 기업에서 강연을 할 때 필자의 아파트와 아이들을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아파트의 경비를 맡아 주신 경비원분들과 청소를 담당하시는 분들 그리고 관리직원들이 그 역할을 감사하게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삶에 있어서 행복하기 위한 명예와 돈과 건강을 잃어보니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게 되고 다른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자연스럽게 나누게 되었다”고 설명하고자 한다.

[필자소개]
권영찬 박사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센터에서 인턴과정을 마쳤다. 국민대학교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에서 ‘내 삶의 굴곡에 대한 문화교차학적 분석’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시각장애우 100인 개안수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현재 총 112명의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지난 8년 동안 사랑의 피자 나누기 운동, 사랑의 치킨 나누기 운동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며 (재)청예단의 문화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