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식탁 풍경을 바꿔줄 다양한 밀키트가 출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제주도의 특징을 품은 색다른 밀키트가 나왔다. 현지에서 장보기부터 손질까지 마친 청정 제주 식재료와 제주의 맛을 살린 비법 양념이 담긴 특별한 한 끼, '제주소반'이다. 

3일 제주소반은 화산섬 제주의 특징을 품고 자라, 저마다 특별함을 가진 제주도의 식자재를 사용한 '밀키트'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제주소반의 밀키트는 ▲뿔소라 ▲전복 ▲흑돼지 ▲딱새우 ▲제주도 마늘인 마농 ▲제주 고등어 ▲제주 감귤 등을 주 재료로 한다. 

상품군은 ▲뿔소라 월남쌈 ▲전복매쉬드포테이토 스테이크 ▲제주돔베고기한상 ▲흑돼지마파두부 ▲전복돌미역칼국수 ▲딱새우 감바스알아히요 ▲흑돼지토마토스튜 ▲마농오일파스타 ▲제주고등어톳마요덮밥 등이 있다. 

대표적으로 전복돌미역칼국수는 제주산 전복돌미역육수와 전복살, 칼국수가 한 세트다. 육수를 냄비에 부어 끓인 뒤, 칼국수를 넣고, 완성된 그릇에 전복 살을 담아내면 완성이다. 10분 정도의 조리시간만 투자하면 제주도 바다내음이 가득한 전복돌미역칼국수를 집에서 즐길 수 있다. 

뿔소라 월남쌈은 뿔소라, 딱새우, 양념 돼지고기, 라이스페이퍼, 적채, 당근, 양파, 파프리카, 고수, 귤 절임, 게맛살, 땅콩소스, 휘시소스가 한 세트로 배송된다. 끓는 물에 딱새우를 1분간 데쳐 준비하고 팬에 기름을 두른 후 양념 뿔소라를 살짝 익혀 준다. 양념 돼지고기도 따로 살짝 익혀주면 사실상 조리는 끝이다. 접시에 파프리카, 양파, 적채 등 준비한 자료를 보기 좋게 담은 후 라이스페이퍼를 따뜻한 물에 살짝 담갔다 잘 펴서 원하는 재료를 올려 예쁘게 말아, 취향에 맞게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된다. 

제주시 서귀포시 일주서로에 있는 제주소반은 주문 즉시 음식을 준비해 식재료를 밀봉, 배송한다. 오전 12시까지 결제완료 건에 대해 다음날 출고, 우체국택배를 통해 익일특급으로 출고되는 형태다. 

전국 어디든 배송 주문이 가능하다. 단 섬 특성상 기상 특보 발효 시 출고가 지연될 수 있다. 상품 수령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중에만 가능하다. 
 
제주소반 관계자는 "제주소반은 여행에서만 즐기던 청정 제주의 맛을 전국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이라며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제주의 감성을 담은 밀키트로 달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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