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미선 남원시의원 "반려동물 인간과 공존하는 분위기 조성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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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미선 남원시의원 "반려동물 인간과 공존하는 분위기 조성돼야..."
  • 안유리나 기자
  • 승인 2021.03.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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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남원시의회 의원
이미선 남원시의회 의원

 

"반려견 밀크를 키우고 있는 반려견 가족이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동물 유기나 학대 기사를 접할 때마다 동물 학대 방지와 동물복지를 위한 더 촘촘한 법적 테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미선 남원시의회 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서 '남원시 반려동물 복지 및 유기동물 보호체계'에 대한 정책을 제언하고자 5분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북 남원시의회는 지난 3월3일부터 10일까지 제242회 임시회를 열고 '남원시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를 상정했다. 남원시의회는 제2차 본회의에서 '남원시 반려동물 보호 및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남원시에 등록된 반려동물 수는 1,720여 마리, 연간 7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다. 관내 2개소 유기동물보호센터가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2020년 전북 동물보호센터의 유기동물 보호업무 점검 결과 큰 지적사항이 없어 준수사항을 잘 이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타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미비하다는 게 이 의원 측 설명이다. 

이미선 의원은 "반려동물 보험이나 반려동물 지원센터, 반려 관광산업 등 반려동물 복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자체에 비하면 남원시 반려동물 정책은 미미한 실정"이라며 "남원시도 동물복지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인 사업과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국민 4명 중 1명은 반려동물과 생활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 및 고령화에 따라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1인 가구에게 반려동물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다. 정서안정은 물론 외로움을 나누고 의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 최근 동물을 법률상 일반 물건과 구분하고 반려동물 압류를 금지하는 동물의 법적 지위 개선을 논의 중에 있다. 반려동물의 지위가 높아져 인간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적 분위기라 정착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남원시의 경우 매년 증가하는 유기동물의 구조·보호·관리를 위해 6천5백만원을 지원해, 근본적인 유기동물 방지를 추진하고 있고 동물등록제 홍보 캠페인 등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에 힘쓴 바 있다. 

향후 남원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을 통해 반려동물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인터뷰 마지막으로 이미선 의원은 "이번 의회에서 통과된 조례를 기반으로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공감대 및 성숙한 반려문화가 확산되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인프라가 구축돼 반려동물이 행복한 삶을 살 권리를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 다양한 정책이 수립하고 실행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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