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혼인건수가 전년 대비 1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2020년 혼인건수는 21만4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만6000건 감소(-10.7%)한 수치다.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인 조혼인율은 4.2건으로 전년 대비 0.5건 줄었다.
성별로는 남자의 경우 초혼이 84.3%, 재혼이 15.6%를 차지했다. 여성은 초혼 82.0%, 재혼 17.8%다.
평균초혼연령은 남자 33.2세, 여자 30.8세로 전년보다 남자는 0.1세 하락했고 여자는 0.2세 상승했다.
백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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