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나눔·해피엔딩 업무협약 사진./사진=나눔과나눔
나눔과나눔·해피엔딩 업무협약 사진./사진=나눔과나눔

기업장례서비스 전문기업 '해피엔딩'은 사단법인 '나눔과나눔'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나눔과나눔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저소득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장례지원과 서울시 공영장례지원 상담센터 운영을 위한 것이다. 특히 해피엔딩은 이번 업무협약의 첫 행사의 의미로 나눔과나눔에게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박덕만 해피엔딩 대표는 "해피엔딩은 매년마다 불우이웃, 청소년 장학금, 여성협의회,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했고, 이번이 네 번째 후원이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안용 나눔과나눔 이사장은 "한 사회가 죽음을 대하는 태도에서 좋은 사회인지, 그렇지 못한 사회인지 알 수 있다"면서 "이 후원금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영장례 상담센터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엔딩은 2020년부터 무연고사망자 및 저소득시민 공영장례를 서울시와 계약해 진행하고 있다. 이어 앞으로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연고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 장례지원 상담센터 운영을 위해 후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협약기관인 나눔과나눔은 2011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장례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시작했다. 이후 현재는 무연고자, 저소득시민 등의 장례를 지원하며 서울시와의 MOU를 통해 공영장례지원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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