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3일 1인 가구 정책 수립을 위한 첫걸음으로 용역 착수보고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지난 13일 1인 가구 정책 수립을 위한 첫걸음으로 용역 착수보고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지난 1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1인 가구 정책 수립을 위한 첫걸음으로 용역 착수보고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평택시의 1인 가구 비율은 통계청(2020) 기준 32.6%에 달한다. 이는 전국 및 경기도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노인과 중장년의 비율은 감소했지만, 대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일자리가 증가하면서 1인 가구 중 청년의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날 시는 1인 가구 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기본 방향과 추후 과업 일정을 보고받고, 전문가 의견 공유와 토의, 질의응답을 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해당 용역은 오는 6월 중 완료될 예정으로, 시 현황과 변화 특징, 정책수요를 파악·분석해 향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1인 가구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예창섭 부시장은 "평택시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정책환경의 변화 시점에 놓여 있다"며 "실태조사를 통해 1인 가구의 정확한 현황과 욕구를 파악, 경제·사회적 변화에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1인 가구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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