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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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KT가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관악S밸리’의 스타 벤처 발굴 및 육성에 본격 나선다.

KT(대표 구현모)는 관악S밸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유망 벤처•중소기업을 발굴하고 KT와 미래성장 사업을 공동 개발하는 ‘미래 성장기업 발굴 Digico공모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관악S밸리는 지난해부터 KT가 관악구, 서울대학교와 함께 관악구 대학동 및 낙성대동을 중심으로 조성하고 있는 벤처창업 클러스터다. 

KT, 관악구, 서울대학교는 서울대의 우수 인재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육성 클러스터 구축과스타트업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자생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미래 성장기업 발굴 Digico공모전은 AI, Big Data, Cloud, 미디어, 헬스, 로봇 등 KT와 미래성장 사업 협력을 희망하는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모전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마감은 오는 6월 6일 까지다.

KT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T발표 등을 통해 참여 기업의 사업 역량, 창의성, 미래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4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은 총 4000만원의 시상금 지급받게 된다. 여기에 KT와 논의를 통해 공동사업화를 위한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KT는 별도 심사를 통해 기업당 최대 1억원 규모의 사업 비용을 지원하는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의 선발 기회와 KT 인베스트먼트를 통한 투자심사 통과시추가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선발된 기업은 KT가 관악S밸리에 창업보육 업무공간으로 구축 중인 ‘KT Digico Lab(가칭)’에 1년간 입주할 수 있다. 관악구, 서울대, KT는 사업화 과정에서 멘토링과 행정 업무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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