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전통문화분야 청년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전통문화 청년 초기창업기업' 공모전이다. 

전통문화분야 초기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 및 투자연계형 전문보육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6월 4일까지다. 총 사업 예산 10억4000만원 규모로 총 26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평균 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초공고일인 지난 3일 기준 전통문화산업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 중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자라면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술창업은 만 49세 이하까지 참여 가능하다 .

신청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사업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최종선정은 서류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서류는 신청자격 검토, 사업계획 적정성, 실현 가능성, 성장전략 등을 평가한다. 가점은 최대 3점을 부여한다. 가점 사항은 신청과제 관련 특허권·실용신안권 보유 여부, 장애인, 만 29세 이하 대표자, 정부 주관 전국규모 창업경진대회 수상자, 최근 2년 이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교육 이수자, 사회적기업, 일자리 안정 자금 수혜기업, 근로자 미래성과공유제 도입기업,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 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 투자유치 실적 등이다. 

발표심사는 사업모델에 대한 기술성, 실현 가능성, 성장 가능성, 사업화 추진 계획 등을 평가한다. 전년도 공모전 우수 사업 참여자는 발표 평가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최종선정되면 사업화 자금으로 기업당 2000만~6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창업자 기업 특화 지원으로 멘토링, 교육, 홍보, 투자유치, 사후관리, 수익모델 개발 보완 등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후속 지원으로 참여기업에 최대 3년간 연속 지원한다. 단 매년 평가를 통해 미흡 기업은 중도 탈락할 수 있다. 연도별 사업화 자금 지원액은 3년간 평균 8000만원이다. 1년차 평균 4000만원, 2년차 평균 2400만원, 3년차 평균 1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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