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현대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2021년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 팀이 직접 발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업 팀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로원 엑셀레이터는 ▲모빌리티&물류(MOBILITY & LOGISTICS·5건) ▲친환경(ECO-TECH·6건) ▲사용자 경험(IN-CAR UX·7건) ▲비전 AI(VISION AI·6건) ▲데이터 분석(AI ANALYTICS·5건) ▲소재(MATERIALS·7건) ▲드론&로봇(DRONES & ROBOTS·4건) ▲콘텐츠(INTERACTIVE CONTENTS ·4건) ▲기타(ETC·1건, 국내한) 등 기술 분야에 따라 9가지 테마로 나눠 총 45건의 프로젝트에서 모집을 진행한다.

접수는 7월 1일부터 29일까지 총 4주간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단 지원 시점에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5000만원의 프로젝트 개발비 지원과 제로원 엑셀레이터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한편,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2018년에 시작됐다. 현대차그룹 내 9개 그룹사 60개팀과 스타트업 73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4건의 협업 프로젝트 및 39개사 대상 지분 투자 집행 등이 이뤄졌다.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