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 코트라
표 = 코트라

중국 가구 시장이 안정적 성장 단계로 접어들었다. 1인 가구 증가 등이 그 배경으로 분석된다. 

4일 코트라는 중상정보망을 인용해 2019년 기준 중국의 목재 가구 시장 규모 관련 보고서를 내놨다. 

이 자료에 따르면 중국 목재 가구 시장은 2019년 6372억 위안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집계된다. 또 2020년 6627억 위안, 2021년 6907억 위안, 2024년 7814억 위안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그중 합판 가구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2020~2024년 합판 가구 시장의 복합성장률은 약 4.8%로 예측된다. 규모로는 4613억 위안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인테리어와 연관된 가구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iimedia 리서치사의 통계에 따르면, 5G, 사물 인터넷 등 시장의 빠른 발전에 따라 중국의 스마트 홈 시장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스마트 홈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지며 2020년은 약 11.4% 성장한 1705억 위안으로 집계되었으며, 2020년에는 20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집 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다. 

또 하나의 변화는 스마트 가구의 인기다. 스마트홈 성장으로 가구 역시 사용자의 취향이 반영되면서 대량생산 방식이 아닌 자유롭게 사용자가 배치하고 조합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다. 또 기능성을 갖춘 가구가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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