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방과학기술 활용 창업경진대회

사진 = 국방과학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홈페이지 캡처
'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국방과학기술을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방위사업청은 2021년도 '국방과학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15일까지 참가자 접수 후 심사에 들어가 12월 본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국방과학기술의 민간이전 활성화 기반 마련 및 국내 창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국방분야 기계/소재,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학,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지식서비스 등 전 분야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개인 또는 2인 이상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뉜다. 대학부는 사업 공고일 기준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일반부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 임직원이다. 

대회는 오는 15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마무리하고 22일부터 1차 서류 심사를 진행한다. 전문 심사위원회가 서류 검토 및 심사를 진행하고 2차 워크샵 심사 진출 팀을 선정한다. 2차는 11월 초에 1박 2일간 열린다. 아이디어 고도화 및 검증 교육, 사업계획서 심사 등을 통해 본선 진출 팀을 가린다. 이후 12월 1일까지 시작품 제작 및 기술사업화 지원이 이뤄지고 12월 3일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본선 진출팀은 시작품 제작비로 팀당 7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우승자는 방위사업청장상을 수여한다. 대회 활용 기술 기술이전 시에는 착수기술료도 면제된다. 이외에 각 부처 창업 및 사업화 지원 사업 기회를 부여해 후속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한편 2019년도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에서는 대학부의 경우 '근 피로 예측방법 및 근 피로 예측 시스템'을 선보인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일반부는 '이중챔버 구조를 이용한 스마트 에어백 시스템 제어 장치'가 최우수상을 탔다. 2018년에는 '무인기 제어 시스템'과 '원통형 구조물의 비파괴 검사 자동화 시스템', 2017년에는 '소형 리튬 전지용 터미널 구조 및 제조방법', '음향 필터링 장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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