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연평 조감도./사진 = LH
웅진연평 국민임대주택 조감도./사진 = LH

LH가 이달 인천 옹진군 연평면 일원과 경남 하동군 하동읍 일원에서 국민·영구임대주택 130가구를 공급한다. 

7일 LH에 따르면 옹진연평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은 서해 5도 중 하나인 연평도에 건설되는 국민·영구임대 혼합단지로, 10월 말 공고 예정이다.

공급주택은 국민임대 40가구(24㎡형 10가구, 29㎡형 16가구, 33㎡형 8가구, 46㎡형 6가구)와 영구임대(24㎡형) 10가구다. 

대연평도는 인천항에서 편도 2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내 주요 교통수단인 버스가 정차하는 연평종합운동장 옆에 건설된다.

모집일정은 이달 말 공고 후 11월 신청·접수, 내년 3월 당첨자발표, 2022년 말 입주예정이다. 

‘하동광평 1블록’은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일원에 위치한 국민·영구임대 혼합단지로, 10월 말 공고 예정이다.

공급주택은 국민임대 70가구(29㎡형 22가구, 33㎡형 26가구, 46㎡형 22가구)와 영구임대(26㎡형) 10가구다. 

해당단지에서 반경 1km 내 경전선 이용 가능한 하동역, 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하며, 국도 2호선 및 19호선이 교차하고 남해고속도로 하동IC 등 교통망이 연결돼 있어 주변 대도시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모집일정은 이달 말 공고 후 11월 신청·접수, 내년 1월 당첨자발표, 2023년 상반기 입주예정이다. 

국민임대주택은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되며, 시중 시세의 60~80% 수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 70%(3인이하 가구기준 436만원)이하, 총자산가액 2억 92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영구임대주택은 당해지역에 거주하고 무주택,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공급되며, 시중 시세의 30% 수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총자산가액 2억15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고, 신청자격별 소득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LH는 이달 인천 영종A-10에서 공공분양주택 600가구를 공급한다.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교, 상가 등 생활편의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공급 유형에 따라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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